황량한 갯벌, 홀린듯 걸었다…동서 가로지른 ‘韓 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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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갯벌, 홀린듯 걸었다…동서 가로지른 ‘韓 산티아고’
해변길4구간태안동서트레일서쪽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 망향정에 이르는 849㎞ 숲길로 1~4구간은 태안 꽃지 해안부터 서산군 팔봉산(364m) 아래까지 53㎞에 이른다. 태안읍 북쪽 백화산(284m)과 오석산(169m), 팔봉산(364m) 등 야트막한 산을 넘거나 산 아래를 지난다. 4구간은 태안읍행정복지센터 북쪽에 있는 백화산(284m) 넘어 흥주사, 오석산(169m), 팔봉산(364m) 아래까지 야트막한 산을 걷는다.

호모 트레커스 관심 호모 트레커스를 내 관심에도 추가해드렸어요. 지난 9월, 산림청은 동서트레일 1~4구간 개통을 알렸다. 동서트레일 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 망향정에 이르는 849㎞ 숲길로 1~4구간은 태안 꽃지 해안부터 서산군 팔봉산 아래까지 53㎞에 이른다.

기존의 걷기 길이 라운드 트렉이나 백두대간처럼 종단 길인 데 반해, 동서트레일은 충청도와 경상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트레일이다. 충남 내포숲길이나 경북 죽령 옛길 등 수백 년 역사가 담긴 길과 문화유산을 지난다. 또 곳곳에 야영지를 마련해 백패커를 위한 장거리 트레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산림청이 이 길을 ‘한국의 산티아고’로 소개하는 이유다.

전체 구간은 2년 후 열린다. 꽃지해안공원에서 시작하는 1구간은 바닷길이나 진배 없다. 백사장과 갯벌, 소나무숲이 이어진다. 2구간도 마찬가지다. 백사장항에서 몽산포항까지 해안 산책로는 걷기 좋은 길과 예쁜 카페, 작은 횟집과 분식집 등 멋과 맛이 어우러진다.

특히 해 떨어질 시간이 제격이다. 3구간부턴 갯가를 지나 내륙으로 접어드는데, 대부분 농로와 고샅길을 지난다. 걷기 여행자에겐 조금 아쉬운 구간이다. 4구간은 태안을 지나 서산으로 접어든다. 태안읍 북쪽 백화산과 오석산, 팔봉산 등 야트막한 산을 넘거나 산 아래를 지난다. 솔잎 향 가득한 솔향기 길이다.

아쉬운 점도 있다. 53㎞ 중 트레일은 60% 정도였고, 나머지는 아스팔트·시멘트가 깔린 찻길이나 농로를 걸어야 했다. 전체적으로 길의 만족도는 70점 정도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1~4구간 중간, 별주부마을과 흥주사 인근에 백패커를 위한 야영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지만, 조성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아직까진 모텔이나 펜션에서 묵어가는 수밖에 없다.

동서트레일 시작은 꽂지 해안의 상징인 할미할아비바위에서 시작한다. 본래 시작점은 내륙으로 더 들어간 안면도자연휴양림이지만, 휴양림에서 꽃지까지 4㎞ 구간은 2년 후에 개통할 계획이다. 11월 5일 충남 태안 꽃지에서 방포로 이어지는 꽃다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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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길 4구간태안 동서트레일서쪽 태안꽃지해안 동서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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