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육사 출신 3명의 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와 실행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들의 비상계엄 준비와 연계성, 공관 모임 멤버십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金 경호처장 시절 ‘공관 모임’ 멤버와 겹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전격 선포한 비상계엄 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에 옮긴 인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 ‘4인방’이 거명된다.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필두로 계엄사령관을 맡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소속 부대에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등이다. 4일 군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인물로, 철저한 보안 속에서 비상계엄 계획과 실행을 준비했다.김 장관은 계엄사령관으로 육사 8기수 후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고, 박 사령관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군 내부에선 현역 군 서열 1위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장이 계엄사령관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실제로 합참에는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 ‘계엄과’가 있다.전날 밤 10시 23분께 박안수 계엄사령관이 ‘국회와 정당 등 정치활동 금지’ 등을 규정한 계엄사 1호 포고령을 내렸고, 포고령 발표 약 30분 후 계엄군이 국회에 들이닥쳤다.곽종근 특전사령관은 김 장관의 육사 9기수 후배,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10기수 후배다.김 장관은 경호처장 재직 시절이던 당시 한남동 공관으로 곽 사령관과 이 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을 불러 모임을 한 바 있다.이 모임이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의 군내 사조직이란 의심을 받는 ‘충암파’ 논란이 확산하기도 했다.비상계엄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로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된 이후 군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선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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