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용산서장 '대통령실 이전이 참사 영향'…윤희근 '도의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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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용산서장 '대통령실 이전이 참사 영향'…윤희근 '도의적 책임'
할로윈이임재용산서장

이날 청문회에서는 2022년 5월 이뤄진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참사 대응에 미친 영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하지 않았다면 이런 참담한 사고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100%는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다. 반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 지연 비판에 대해 '중대본이 지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환자들 이송하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였고 특별히 중대본에서 처리할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 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임재 용산서장 은"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하지 않았다면 이런 참담한 사고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100%는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다. 그는 대비 과정에서 인력이 대통령실 인근으로 분산 배치됐으며 직원들의 피로 누적으로 대응 능력이 저하됐다고 설명하며"책임 회피 차원은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여건에 한계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경찰 수뇌부의 책임론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경비 공백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잠시 침묵하다"위험이 인지되거나 예견됐다면 상응해서 경비가 배치됐어야 했다"고 답했다.반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가동 지연 비판에 대해"중대본이 지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라며"환자들 이송하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였고 특별히 중대본에서 처리할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박 구청장은"제거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반면 당시 당직사령은"구청장 지시사항이라는 말을 듣고 작업을 하게 됐다"고 증언해 진술이 엇갈렸다.이날 오후에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진술거부권 행사 통지서를 제출하며 증인 선서를 거부해 장내에 큰 소란이 일었다.송기춘 특조위원장은"감춰진 사실을 밝히고 외면된 책임이 없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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