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장수 축하·기원 잔치인 경수연(慶壽宴)을 그린 17세기 서화첩 ‘신중엄경수도첩(申仲淹慶壽圖帖)’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3일 경수연도 가운데 유일한 원본으로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신중엄경수도첩’ 등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1560년 왕실의 장수와 자손 번창을 염원하며 제작된 ‘영산회상도’(개인 소장), 1742년 제작된 ‘영축사명 영산회상도’(국립중앙박물관 소장)도 보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 은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기념해 제작한 서화첩인 ' 신중엄경수도첩 '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 신중엄경수도첩 '. 사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은 3일 경수연 도 가운데 유일한 원본으로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 전해오는 ‘ 신중엄경수도첩 ’ 등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 신중엄경수도첩 ’은 1601년 80세를 맞은 신중엄의 아들들이 부친의 장수를 축하하며 개최한 경수연 을 기념해 제작했다.
총 여섯 차례 열린 잔치엔 당대의 주요 관원과 명문장가, 명필가 등이 참석했다. 이를 기념하는 경수도첩엔 화공이 그린 경수연도 외에도 이항복, 김현성, 이덕형, 이산해 등으로부터 받은 시문과 참석자 명단인 제명기 등이 실려 있다. 국가유산청은 “작품에 수록된 글씨와 그림, 시문으로 조선 중기 서예사·회화사·문학사의 양상을 살필 수 있고, 원본의 경수연도가 실려 있어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14세기 제작으로 추정되는 불화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도 보물이 된다.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일본 소장가로부터 사들여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월관음보살도는 고려 불화 중 다수를 차지하지만 국내에는 호림박물관, 리움미술관 등이 소장한 6점만 전하고 있어 희소 가치가 크다. 1560년 왕실의 장수와 자손 번창을 염원하며 제작된 ‘영산회상도’, 1742년 제작된 ‘영축사명 영산회상도’도 보물로 지정된다. 1711년 제작된 ‘구례 화엄사 동종’도 보물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동종 중 대형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주조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조형적 균형미가 뛰어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구례 화엄사 동종' 등 문화유산을 7건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구례 화엄사 동종'. 사진 국가유산청강혜란 문화선임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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