뵈브 클리코와 자크뮈스, 샴페인과 패션의 완벽한 만남을 만들다 [더 하이엔드]

더하이엔드 News

뵈브 클리코와 자크뮈스, 샴페인과 패션의 완벽한 만남을 만들다 [더 하이엔드]
아트앤라이프뵈브 클리코자크뮈스

지난 4월 1일 열린 뵈브 클리코와 자크뮈스의 협업 이벤트, 미술관에서의 피크닉(Le Déjeuner au Musée) 현장이다. 이번 이벤트는 1772년 설립한 역사적인 샴페인 하우스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와 현재 가장 파괴적인 영향력을 가진 디자이너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의 첫 협업 샴페인 ‘라 그랑 담 2018 자크뮈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다. 어머니께 바치는 피노 누아의 예술 이번 협업의 주인공인 라 그랑 담 2018은 뵈브 클리코가 공언하는 피노 누아의 예술을 완벽히 구현한다.

안도 타다오의 차가운 노출 콘크리트 건축 사이에 샛노란 카펫이 길게 몸을 풀었다. 강원도 원주 뮤지엄 산 의 워터가든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그 위엔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하얀 테이블이 놓였고, 노란 꽃 장식이 따스함을 더했다. 뮤지엄 산 의 날카롭고 묵직한 기운에 한 줄기 햇빛 같은 온기가 스며든 정오. 지난 4월 1일 열린 뵈브 클리코 자크뮈스 의 협업 이벤트, 미술관에서의 피크닉 현장이다.

뵈브 클리코가 디자이너 자크뮈스와 협업해 선보인 첫 샴페인 '라 그랑 담 2018 자크뮈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뮤지엄 산에서 열었다. 테이블 끝에는 뮤지엄 산에서 지금 전시 중인 이배 작가의 설치 작품이 보인다. 사진 뵈브 클리코 이번 이벤트는 1772년 설립한 역사적인 샴페인 하우스 뵈브 클리코와 현재 가장 파괴적인 영향력을 가진 디자이너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의 첫 협업 샴페인 ‘라 그랑 담 2018 자크뮈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다. 프랑스 패션업계의 ‘무서운 아이’로 불리는 자크뮈스는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 평소 “나는 옷이 아니라 스토리를 만든다”고 말해온 그가 보여준 이번 장면은 자연과 패션, 그리고 샴페인의 세계가 만나 완성한 인상적인 기록이었다.미술관에서의 피크닉은 이름 그대로 예술과 휴식이 만나는 야외 공간에서 열렸다. 도심의 소음을 완벽히 지운 자연 속 무대인 뮤지엄 산을 이벤트 장소로 선택한 이유다.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이벤트가 현대적인 도시 감각을 뽐냈다면, 한국 행사는 자연과 결합한 고유의 미학으로 뵈브 클리코의 지향점인 ‘밝고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구현했다.뮤지엄 산의 워터 가든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설치된 만찬 테이블. 손님에게 샴페인을 따르기 위해 스텝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이런 항공 촬영 이미지는 자크뮈스가 자신의 컬렉션과 자연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즐겨 사용하는 앵글이다. 사진 뵈브 클리코, 시몽 포르트 자크뮈스 샴페인과 함께해야 할 미식의 즐거움은 이번 행사의 핵심. 파리에서 레스토랑 집을 운영하며 프렌치 테크닉에 한국적 감각을 녹여낸 이수 리 셰프가 주방을 맡았다. 그는 뵈브 클리코의 노란색에서 영감을 얻은 태양의 메뉴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입체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토마 뮬리에 뵈브 클리코 최고경영자는 “뮤지엄 산은 창의성과 고요함,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어 우리의 가치를 보여주기에 최적의 장소였다”고 평했다. 샴페인 잔에서 터지는 기포와 이루마의 피아노 소리, 이수 리의 요리가 어우러진 현장은 일상에서 완전히 분리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다. 만찬 테이블에 올린 뵈브 클리코 라 그랑 담 2018 자크뮈스 리미티드 에디션. 테이블을 장식하고 있는 꽃은 자크뮈스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정원에서 가꾸던 노란 꽃을 오마주했다. 사진 뵈브 클리코현장에는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이정재,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자크뮈스의 블랙 재킷과 스커트를 입은 제니는 디자이너 자크뮈스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뮤즈답게 그와 함께 자리에 머물며 이벤트를 즐겼다.이번 협업의 주인공인 라 그랑 담 2018은 뵈브 클리코가 공언하는 피노 누아의 예술을 완벽히 구현한다. 90% 이상의 압도적인 피노 누아 비율은 정교하면서도 힘 있는 구조감을 만든다. 특히 2018년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포도의 성숙도가 완벽했던 해로, 샴페인 하우스는 이런 해를 ‘태양의 해’라 부른다. 자크뮈스는 이 제품을 위해 병과 케이스를 직접 다시 디자인했다. 그는 19세기 여성의 권리가 제한적이던 시대에 하우스를 이끌었던 마담 클리코와 자신의 영원한 뮤즈인 어머니를 연결했다. 자크뮈스는 “라 그랑 담 2018은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낙관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샴페인”이라고 설명했다.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다. 자크뮈스 특유의 손글씨 로고가 레이블에 새겨졌고, 케이스에는 따뜻한 햇볕을 형상화한 패턴이 입혀졌다. 병은 그의 손글씨가 자수로 새겨진 천으로 감쌌다. 압권은 마스터피스 오브제인 ‘르 라프레쉬수아’다. 이탈리아 메디치 화병에서 영감을 얻은 샴페인용 칠링 버킷으로, 자크뮈스는 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가꾸던 정원의 노란 꽃들처럼, 샴페인을 담는 도구도 기억에 남는 오브제가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뮤지엄 산의 노란 물결은 서울 도산공원 인근의 ‘요새 도산’으로 이어졌다. 4월 3~7일 운영된 팝업 스토어 ‘르 살롱’은 대중이 뵈브 클리코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라 그랑 담 2018을 시음하며 자크뮈스가 재해석한 브랜드의 미학을 오감으로 즐겼다. 뵈브 클리코와 자크뮈스의 협업은 신선하다. 서로 다른 두 분야의 만남이야 이미 익숙하지만, 이번 협업은 자연 속의 패션을 추구해온 자크뮈스의 정체성이 뵈브 클리코의 254년 역사와 만나며 샴페인을 단순한 술에서 힙한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으로 변모시켰다. 그것도 격조를 유지하면서.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아트앤라이프 뵈브 클리코 자크뮈스 뵈브 클리코 자크뮈스 협업 뮤지엄 산 뵈브 클리코 라 그랑 담 2018 자크뮈스 리미티드 에디션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삶의 질 선진국’은 멀었다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삶의 질 선진국’은 멀었다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사회복지지출’은 7개국의 3만달러 시기(20.7%)의 절반에 불과한 11.1%(2018년)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삶의 질 선진국’은 멀었다
Read more »

[�ܵ�]���ٵϰ� ������ �ᱹ ������ �� �����١�������1�� ���� ��� ������[�ܵ�]���ٵϰ� ������ �ᱹ ������ �� �����١�������1�� ���� ��� �������輺�� �� 9���� ������ ��Ȥ ��� �����ڿ� ���� 2�� ���� ���(����Ź� 2018�� 10��23���� 10�� ����)��...
Read more »

[�ܵ�]���кθ� ���� Ÿ�� �ؾ� �¸��� �׵��� �������� ���̿롯�� �ߴ�[�ܵ�]���кθ� ���� Ÿ�� �ؾ� �¸��� �׵��� �������� ���̿롯�� �ߴ�집단휴원이나 폐원 등을 통해 학부모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정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주장도 ‘단골 메뉴’였다. 학부모들의 불편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찾아볼 수 없다.
Read more »

원두 전량 수입하는 한국, 세계 3위 '카페 공화국' 등극원두 전량 수입하는 한국, 세계 3위 '카페 공화국' 등극모닝커피로 시작해 점심을 먹은 뒤에도 커피 한 잔을 드는 이가 넘쳐나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Read more »

다주택자 늘어난 10년, 종부세 110만원대 완화다주택자 늘어난 10년, 종부세 110만원대 완화2005~2018년 종부세 현황 분석다주택자 비중 과세 이후 감소세2009년 세부담 낮추자 다시 늘어'2018년 실효세율 0.16% 불과투기 억제 수단으로 역할 못해'
Read more »

[베이징 기대주] 페이스 메이커에서 간판선수로…빙속 정재원 | 연합뉴스[베이징 기대주] 페이스 메이커에서 간판선수로…빙속 정재원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가 열린 2018년 2월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Read more »



Render Time: 2026-05-11 07: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