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언유즈얼 머신스 자문위 합류에 주가 84% 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미국 소형 드론 제조업체 언유즈얼 머신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83.99% 상승. 이로써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드론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 문제로 인해 장기적 관점에서는 리스크가 존재.

같은 기간 70% 뛴 MSTR 보다 인기내년 1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 첨단 산업에 대해 전방위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미국 소형 드론 기업 주가가 하루 만에 85% 뛰면서 투자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2019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 안보상 필요를 들어 세계 최대 드론 기업인 중국 DJI 제재를 본격화 하는 등 첨단 반도체·바이오 뿐 아니라 드론에 대해서도 중국을 압박한 바 있다.회사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해 2월 중순 뉴욕증시에 상장했다.UMAC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F-35 전투기보다 드론을 더 선호한다는 점이 주목 받으면서 투자 수요가 몰린 바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성명을 통해 “드론의 필요성은 날로 분명해지고 있지만 중국산 드론과 중국산 드론 부품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도 분명하다”면서 “UMAC 가 드론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점 점이 마음에 들고 회사에서 이를 위한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이 중 13만1580주는 트럼프 주니어가 앞서 사모 투자를 통해 1주당 1.52달러에 투자한 것이고, 나머지 20만 주가 이번 자문위 계약을 통해 보유하게 되는 주식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자는 “중국이 오피오이드·펜타닐 등 치명적인 마약 유입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 더 올려버릴 것”이라고 25일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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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주니어 언유즈얼머신스 주가상승 드론산업 중국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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