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미끄러질 때…차 핸들, 반대 방향으로 틀면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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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미끄러질 때…차 핸들, 반대 방향으로 틀면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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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도로에서 승용차가 시속 50㎞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약 4.8m를 더 간 뒤 멈춘다. 공단이 2021년에 실험을 했더니 승용차가 시속 60㎞로 달리다 급제동하면 마른 도로에선 10.1m를 더 가서 섰지만, 빙판길에선 5배인 50m나 됐다. 공단 관계자는 '만약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쪽과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차량이 빙판길에서 회전하는 ‘스핀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강추위 속에 지역별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 로 변했다. 마른 도로에서 승용차가 시속 50㎞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약 4.8m를 더 간 뒤 멈춘다. 하지만 빙판길 에선 정지까지 거리가 33.2m로 7배가 넘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놓은 ‘8가지 눈길 안전수칙’에 따르면 첫째로 운행 전에 기상정보와 주행할 도로의 환경을 미리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눈길이나 빙판길이 우려된다면 체인 등 월동장구를 챙기는 게 좋다.둘째는 급제동과 급핸들조작 등 급격한 차량 조작 금지다. 빙판길에서 급제동하거나 핸들을 급하게 틀면 오히려 차량의 제어력을 잃게 돼 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넷째는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다. 빙판길에선 제동거리가 크게 늘기 때문에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더 둬야 한다. 공단이 2021년에 실험을 했더니 승용차가 시속 60㎞로 달리다 급제동하면 마른 도로에선 10.1m를 더 가서 섰지만, 빙판길에선 5배인 50m나 됐다.여섯째는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이다. 공단 관계자는 “만약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쪽과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차량이 빙판길에서 회전하는 ‘스핀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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