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위 “화물연대 택배기사도 교섭 대상” 인정…‘CU 사태’ 영향 미치나

노동위 “화물연대 택배기사도 교섭 대상” 인정…‘CU 사태’ 영향 미치나 News

노동위 “화물연대 택배기사도 교섭 대상” 인정…‘CU 사태’ 영향 미치나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노동위원회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택배기사들에 대한 CJ대한통운과 한진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27일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한진 ‘원청 사용자’로 인정 택배기사, 화물기사와 유사한 특수고용직 전국민주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앞에서 ‘살인기업 CU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노동위원회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택배기사들에 대한 CJ대한통운과 한진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27일 CJ대한통운과 한진에 대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교섭요구 노조 확정공고 이의신청 사실의 공고에 대한 시정 신청을 인정 판단했다. 화물연대 택배지부를 교섭 대상 노조로 인정한 것이다. 앞서 화물연대 소속 택배기사들은 지난달 10일 노란봉투법 시행 직후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에 교섭을 요구했지만 공고 과정에서 제외됐다.

이후 화물연대는 공공운수노조로부터 교섭 요구 권한을 위임받아 노동위에 시정을 신청했다.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 형태의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점에서 화물기사와 유사하다. 이 때문에 이번 판단이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사고로 갈등을 겪고 있는 CU 물류 사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가 ‘법외노조’라는 경영계 주장도 힘을 잃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CJ대한통운·한진의 경우 노동위원회 판단을 거쳐 사용자성이 인정된 반면, BGF리테일과 화물연대 간 교섭은 노동위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화물연대본부는 판정 직후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가 법외노조라는 일각의 주장 대해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며 “이런 주장을 적극 퍼트리며 교섭을 해태하는 CU BGF에게 준엄한 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J대한통운과 한진 역시 같은 논리로 법외노조를 주장해왔지만 이번 판단으로 근거가 무너졌다”며 “BGF리테일은 더 이상 교섭을 회피하지 말고 책임 있게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CU 물류 갈등은 화물연대가 원청인 BGF리테일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CU 물류는 BGF리테일-BGF로지스-운송사-화물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요구해왔지만, 사측은 “직접 사용자 아니다”라며 거부해왔다. 이에 화물연대는 이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고, 경남 진주 물류센터 앞 집회 과정에서 조합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화물연대 “교섭하자던 BGF로지스, 뒤로는 가처분으로 노조 탄압”화물연대 “교섭하자던 BGF로지스, 뒤로는 가처분으로 노조 탄압”경남 진주 씨유(CU) 물류센터 앞에서 일어난 화물노동자 사망사고 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비지에프(BGF)로지스와 2차 실무교섭을 마쳤다. 지난 22일 진주·대전에서 첫 실무교섭을 연 지 이틀 만이다. 화물연대와 비지에프로지스는 24일 오후
Read more »

[사설] 하루 만에 말 뒤집은 CU,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 임해야[사설] 하루 만에 말 뒤집은 CU,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 임해야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과 물류 자회사인 비지에프로지스가 화물연대와의 교섭 상견례 하루 만에 “교섭이 아니라 협의일 뿐”이라며 입장을 번복하고, 화물연대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20일 배송노동자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Read more »

장동혁 대표, CU 사망 사고에 '노란봉투법' 책임론…노동계 반발장동혁 대표, CU 사망 사고에 '노란봉투법' 책임론…노동계 반발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CU 물류센터 사망 사고와 관련해 노란봉투법이 편의점주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노동계는 시대착오적인 인식이라 비판하며, 사고의 근본 원인은 대화 구조 부재와 하청 구조 문제라고 지적한다. 정부는 편의점주에게도 단결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Read more »

[사진] 9천 화물노동자-시민의 외침... '죽음을 멈춰라'[사진] 9천 화물노동자-시민의 외침... '죽음을 멈춰라'4월 25일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약 9천 명의 화물노동자와 시민이 모여 CU 배송 파업을 지지하고 며칠 전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를 규탄했다. 4월 20일 대체 운송 차량 투입 과정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투쟁을 이어가자고 호소했고, 참가...
Read more »

CU 진주물류센터 사고와 김병기 수사, 경찰의 막바지 단계 진상조사CU 진주물류센터 사고와 김병기 수사, 경찰의 막바지 단계 진상조사경찰이 CU 진주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사고와 김병기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막바지 단계로 진행 중인 가운데, 구속영장 발부와 진상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물연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 돌진 사건과 자해 위협 사건으로 조합원 2명이 구속된 가운데, 경찰은 사실관계 확정과 수사 보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구속영장 신청이 반려된 가운데, 경찰은 추가 수사와 보완을 진행 중이다.
Read more »

CU 진주 물류센터 배송 기사, 화물연대 조합원 충돌 후 살인 피의자…구조적 문제점 드러나CU 진주 물류센터 배송 기사, 화물연대 조합원 충돌 후 살인 피의자…구조적 문제점 드러나BGF리테일의 무리한 대체 차량 투입과 부실한 안전 관리 속에 발생한 CU 진주 물류센터 배송 기사-화물연대 조합원 충돌 사건. 배송 기사가 살인 피의자가 되면서 CU 물류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6-05-14 02: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