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관광청, 2026 관광설명회 개최 한국·대만 상호 교류 300만 돌파 확실 지자체 협업으로 테마 상품 강화 박차
타이완관광청 , 2026 관광설명회 개최 한국·대만 상호 교류 300만 돌파 확실 지자체 협업으로 테마 상품 강화 박차 대만 교통부 관광서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공세에 나섰다.
타이완관광청은 ‘2026 대만 관광설명회’를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해 양국 관광 교류의 질적 성장과 상호 방문객 400만 명 시대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이핑 대만 관광청 국제팀 부조장을 비롯해 구고위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등 대만 측 인사와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 국내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환영사에 나선 정이핑 부조장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부조장은 “올해 3월 기준 한국은 대만의 제2대 시장으로,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32만 명을 기록했다”며 “한국과 대만은 가족처럼 깊은 우정을 나누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의 강점으로 안전과 ‘미식’을 꼽았다. 정 부조장은 “대만은 세계에서 4번째로 안전한 국가로 선정될 만큼 24시간 언제든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아침의 또우장부터 밤거리의 지파이까지, 24시간 편의점과 마트가 즐비해 한국 여행객들이 언제든 대만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한국 측 인사들은 양국 관광 교류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했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지난해 대만인 189만 명이 한국을 찾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양국 상호 방문객이 300만 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오는 6월 대만 핑둥현에서 열릴 ‘제39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통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제 300만 명을 넘어 상호 교류 400만 명 시대를 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양국 업계는 향후 과제로 여행지 다변화와 현지 밀착형 콘텐츠를 제시했다.
기존 타이베이 중심에서 벗어나 신주, 먀오리, 화롄 등 지방 소도시의 문화와 자연경관을 알리고, 미식 체험이나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춘 테마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식 행사 외에도 양국 항공사, 여행사, 지자체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대만 측은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한 항공 비용 상승 등 제약 요건 속에서도 한국과 대만 사이의 짧은 비행시간이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합리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여행 상품 공급을 약속했다.
타이완관광청 관계자는 “숫자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여행객들이 대만에서 따뜻하고 안전하며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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