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후협력체 P4G에 400만달러 공여…개도국 녹색사업 지원
양해각서 정래원 기자=외교부가 기후·환경 분야 국제 협력체인 P4G에 기여금 400만 달러를 신규 공여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해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P4G 기여금을 신규 공여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당시 정부는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에 대한 연 500만 달러 가량의 그린뉴딜 펀드 신탁기금을 신설하고, 연 400만 달러를 P4G 기여금으로 신규로 공여하기로 한 바 있다.정부는 아울러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 중단과 신규 석탄발전소의 허가 금지도 재차 약속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우리나라는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 P4G를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 연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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