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재에도 ICBM 개발한 北…부품재료는 중·러에서 조달
북한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탄도미사일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 스테인리스 합금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본체용 합금을 러시아에서 구매했다.그는 2016년부터 러시아 회사들과 접촉했고 결국 2018년 3월 탄도미사일용 스테인리스 합금 9t이 북한에 넘겨졌다.북한이 2018년 핵실험·ICBM 발사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이후인 2020년에도 러시아의 한 업체는 오용호에게 탄도미사일 제조에 사용되는 베어링을 공급하기 위한 자료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2019년에는 러시아의 한 미사일 전문가가 오용호에게 러시아의 순항미사일 TRDD-50 설계도를 보냈다는 사실이 유엔 회원국의 정보망에 포착됐다.이 밖에도 오용호는 내열성 섬유제품인 파라 아라미드와 부식이 되지 않는 플래티넘 합금 소재인 회전 노즐을 구입하기도 했다.유엔에 보낸 러시아 당국의 입장은"오용호가 불법적인 활동에 연루됐다는 정보는 없다.
러시아 세관은 오용호가 금수대상 물품을 구매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였다.보고서에 따르면 조선기계무역총회사의 김종덕은 중국 단둥의 한 업체에 2021년 1월 이후에만 최소 네 차례에 걸쳐 스테인리스 합금과 밸브, 펌프, 베어링 등을 주문했다.북한 군수공업부가 중국에서 알루미늄분말을 구입한 활동 도표중국 선양에서는 북한 군수공업부가 림룡남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알루미늄분말 등 고체연료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다.중국 당국은 유엔에"조사해본 결과 림룡남이 알루미늄분말을 구입했다는 정보가 없다. 림룡남도 현재 중국에 있지 않다"는 답변을 보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북한 민항총국이 중국 선양의 한 업체를 통해 총액 60만 달러가 넘는 도요타 렉서스의 고급 SUV 4대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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