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먼발치서 응원하는 김경문 감독…구창모는 진심을 느낀다 | 연합뉴스

[WBC 캠프] 먼발치서 응원하는 김경문 감독…구창모는 진심을 느낀다

홍해인 기자=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3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 김경윤 기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에게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은 은인 같은 존재다.구창모와 김경문 감독의 인연은 길지 않았다. 구창모는 김 감독이 NC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인 2019년부터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그는 김 감독이 이끄는 2019년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대회 출격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김 감독은 도쿄올림픽 엔트리 발표 당일"구창모가 빠진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해인 기자=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평가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김경문 감독은 최근 친정팀 NC의 초청을 받아 NC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투손을 방문했다. 그러나 차량으로 불과 10분 내외에 있는 대표팀 캠프는 찾지 않았다.김경문 감독은 지난 18일 NC 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구창모에 관한 질문을 받고 조심스럽게"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담담하게 격려했다. 홍해인 기자=김경문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지인 하이 코벳 필드 보조 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NC의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2023.2.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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