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4강 지휘한 김은중 '무관심 내색 않고 증명한 선수들 대견' | 연합뉴스

[U20월드컵] 4강 지휘한 김은중 '무관심 내색 않고 증명한 선수들 대견'

임화영 기자=11일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김은중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3.6.12 hwayoung7@yna.co.kr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위의 호성적을 낸 한국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주목받는 스타 선수 하나 없이 이룬 값진 성과다.2017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렸을뿐더러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의 이승우, 백승호가 있어 기대가 무척 컸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 경기 뒤 기자들과 만나"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이슈가 없으니 동기부여 면에서 떨어질 수 있었다"면서"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힘든 걸 참고 증명해냈고, 대회를 치르며 부각이 됐다"고 말했다. 임화영 기자=11일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6.12 hwayoung7@yna.co.kr감독으로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묻는 말에는"이 선수들이 감독으로서 내 첫 제자들인데, 1년 6개월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김은중호 선수들은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프로 무대 안착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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