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현원(3058명)보다 1000명 이상 늘리는 안을 검토...
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현원보다 1000명 이상 늘리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안은 ‘갑툭튀’한 현안은 아닙니다. 최근 몇년 간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등 곳곳에서 의료 대란이 일어날 때마다 ‘의사 인력 부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금 현장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경기 용인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남성 B씨가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중환자실을 찾다가 2시간여 만에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B씨는 인근 대학병원 3곳에 이어 수원과 안산 등 대형병원 8곳에서까지 모두 수용을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05301439021‘의사 부족’은 아이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엔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이 전공의 부족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를 잠정 중단했어요.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212131500011
올해 6월엔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내 첫 어린이병원인 소화병원이 의사 부족으로 휴일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소화병원은 매일 아침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을 뜻하는 ‘오픈런’이 이뤄지는 주요 병원이기도 했어요. 소화병원이 휴일 진료를 중단하며 서울에 4곳이던 달빛어린이병원은 3곳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6012140001어린이·청소년 진료와 필수의료 붕괴 현상은 지방일수록 더 심각합니다. 의사 인력은 한정적인데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병원에 선뜻 지원하는 의사가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는 연봉 3억6000만원을 제시해도 내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https://www.khan.co.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의대 정원’ 라운드업①]의사 부족 더 심해진다는데…의대 정원, 얼마나 늘리면 될까요정부가 2025힉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현원(3058명)보다 1000명 이상 늘리는 안을 검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사협회 오늘 긴급회의...의대 정원 확대 왜 논란? [앵커리포트]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막판 고심하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오늘 저녁 긴급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의대 정원 확대에는 반대 입장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북대 교수 채용 비리는 적폐 중 적폐' 질타 쏟아진 교육위 국감의대 정원 확대 관련 경북대병원장·강원대병원장 "인력 충원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없는 유일한 지역, 전남권 의대 신설돼야'김원이 의원,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앞두고 대통령실 앞 1인 시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지역의사제와 함께 추진해야'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를 환영한다면서도, 공공 의대 설치와 지역 의사제 도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민주당 김성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의대 정원 확대, 불가피한 선택이다전임 문재인 정부는 10년간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을 4000명 늘리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처가 시급한 시기에 의료계와 등을 돌릴 수 없다고 판단한 문재인 정부는 결국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접었다. 의료계에선 한국의 의료 접근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대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사설,정원,확대,의대 정원,정원 확대,확대 추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