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집권 2년차’ 여론조사]‘자유 축소’ 응답한 국민 중 71% “언론 분야, 가장 위축”](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1/kyunghyang/9182165098032511488395-9182165098032511488395-1609536063122583552.webp)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국민들의 자유가 축소되거나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가 축소됐다는 응답자 중 70% 이상은 언론의 자유가 가장 축소됐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0.4%였다.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부터 한국 사회에서 중시해야 할 가치로 자유를 강조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 자유가 이전보다 축소됐다는 답변은 36.5%였고, 변화가 없다는 답변은 38.3%였다. 자유가 확대됐다는 응답은 20.8%였다.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잘 대응했다는 답변은 20.6%였다.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주 단위’에서 최대 ‘연 단위’로 바꿔 주 최장 노동시간을 69시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과반이 반대했다. 교육감 선거 개혁 방안 중에서는 10명 중 2명만 윤 대통령이 제안한 시·도지사-교육감 후보자 러닝메이트 제도 도입을 선호했다.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 방안 중에서는 국가 재정 지원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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