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뉴스] 현직 특수교사, 주호민 향해 '사람 갈구는 일진 놀음' (Pick)
경기도교육청 소속 배재희 특수교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호민과 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나도 장애 가족 일원이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금도를 넘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배 교사는 주호민을 향해"당신 버스에서 대변을 본 지적 장애 제자가 놀림받을까 봐 손으로 얼른 주워 담은 것 상상해 본 적이 있나? 자폐 장애 제자가 몰래 자위해서 여학생이 볼까 봐 얼른 휴지로 닦고 숨겨줘 본 적이 있냐"고 물으면서"난 그런 게 단 한 번도 역겹다고 더럽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나 같은 볼품없는 특수교사도 그 정도 소명은 영혼에 음각하고 산다"고 말했습니다.배 특수교사는"나도 교사로 살면서 말도 안 되는 분에 넘치는 축복과 칭찬을 받아봤지만 '설리반'이란 말까지는 못 들어봤다"며"주호민 당신은 건드리면 안 되는 걸 건드렸다. 인간의 자존 말이다. 제일 추악한 게 밥그릇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이번 일을 겪으며 우리 동문들이 그렇게 정신과를 많이 다니는 것, 입원한 것은 처음 알았다"며"특수교사 후배들 그 학력에 그 월급 받고 차마 못할 일 감당하고 산다. 동료들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도 눈물이 난다"고 했습니다. 앞서 주 씨의 아들은 통합학급 수업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해 특수학급으로 분리 조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학대 신고 대상이 된 발언 중에는 A 교사가 '고약하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A 교사는 이와 관련해 '고약하다'라는 뜻을 주 씨의 아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것은 고약한 일이다"라고 말한 것이라며, 또 반복적으로 교실을 나가는 주 씨 아들의 행동을 단호하게 저지하면서 한 말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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