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금수저 쏠림' 명문 옥스퍼드대, 학생들 향해 '포크 좀 그만 훔쳐라'

'금수저 쏠림' 명문 옥스퍼드대, 학생들 향해 '포크 좀 그만 훔쳐라' SBS뉴스

2018년 학교 측에서 발표한 입학 통계에서 볼 수 있듯 옥스퍼드대는 '금수저'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난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영국 현지 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모들린 칼리지는 식당을 포함한 교내 시설에서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학생들에게 자진 신고 및 반납 기간을 두겠다고 이처럼 밝혔습니다.학교 회계 담당자가 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는"식당 등에서 기념품을 가져가는 일이 잦아졌다"며"최근 나이프, 포크류와 식기류 손실은 용납할 수 없고 계속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그러면서"10일 금요일 정오까지 물건을 돌려주기를 바란다"며"이후 학생들의 소지품에서 학교 물건이 발견될 경우 절도로 간주해 처리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영국 국왕 에드워드 8세를 포함해 작가 오스카 와일드, 영국 보수당 대표를 지낸 윌리엄 헤이그,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 등을 배출한 명문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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