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머리카락 나온 치킨집, 별점 1개 줬더니…사장이 사과하래요'

[Pick] '머리카락 나온 치킨집, 별점 1개 줬더니…사장이 사과하래요' SBS뉴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의 한 치킨집 사장과 언쟁을 벌였다는 A 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A 씨는 해당 치킨집 리뷰에 별점 1개와 함께"다신 안 먹음"이라는 글을 남겼고, 이후 치킨집 사장 B 씨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B 씨는"배달앱 리뷰 보고 따로 이렇게 연락드린다"며"조리하는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들어간 것 같은데 먼저 죄송하다. 드시는 데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B 씨는"하지만 한 가지만 충고하겠다. 아무리 그렇다 한들 별점 1개를 주고 '다신 안 먹음'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부분은 사과를 받아야겠다"며 자신에게 전화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또"당신 같은 블랙컨슈머들이 리뷰 하나 망쳐놓으면 수십 명의 고객으로부터 별점 5개를 받아야 평점이 올라간다"면서"고객님께도 잘못이 있기 때문에 환불은 안 해드리겠다. 다음부터 안 시키시면 된다"고 했습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치킨집 사장 정말 양심 없다","본인이 잘못해놓고 충고해준다니 어이가 없네","진심으로 사과했다면 리뷰 수정도 가능했을 텐데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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