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구속될 것 같다' 이은해, 잠적 직전 문자…부친은 '우리 딸 효녀'

[Pick] '구속될 것 같다' 이은해, 잠적 직전 문자…부친은 '우리 딸 효녀' SBS뉴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잠적 전 자신의 구속을 예감한 듯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경찰이 확보했습니다.이 씨는 전날 1차 조사에서 ' 복어피을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며 조 씨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이 추궁하자, 더 이상 빠져나갈 틈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A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메시지를 받고 이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두절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이 이 씨 등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대포폰 20여 개를 찾아낸 만큼, 대포폰과 현금,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도피생활을 이어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이은해 부친"우리 딸 효녀로 소문…의혹은 80% 이상 뻥튀기" '계곡 살인 사건'으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의 부친은 딸을 따라다니는 여러 의혹들에 대해 80% 이상 부풀려졌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또 자신의 딸은 효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생명보험금 8억을 노리고 남편을 계곡에서 계획적으로 살인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공개수배된 지 2주 가까이 지났지만, 이들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입니다.혹시라도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시거나 그 소재 파악에 요긴한 단서를 접하게 되시는 경우, 지체 없이 인천지검의 주임 검사실 혹은 당직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10-257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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