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쓰레기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미스 태국의 '캔마개 드레스' SBS뉴스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태국 대표로 출전한 안나 수앙감이암의 은색 시스루 드레스가 '캔 마개'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그는 은빛으로 빛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이 드레스를 '은빛'으로 빛나게 했던 주재료가 '재활용된 캔 마개'였기 때문입니다.수앙감이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귀중한 가치를 지닌 다이아 드레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의상은 나의 어린 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방콕 빈민가에서 태어나 자라온 그는"쓰레기를 주워 생활하는 아버지와 거리 청소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내가 보석처럼 빛나는 것을 결코 막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수앙감이암은"이 독특한 드레스는 캔 마개처럼 실제로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것들이 그 자체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불교 사원으로 보내졌으며,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 학기 헌혈을 하고, 폐 플라스틱을 수거하거나 화장실 청소를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인해 수앙감이암은 '미스 태국'으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의 교육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현재는 자선단체 '스마일 트레인' 등 여러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앙감이암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상위 16위 안에 드는 데 실패했지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 참가자에게 주는 '임팩트 웨이브 리더십' 상을 받으며 이번 대회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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