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휩쓸린 초등생 보자마자 '풍덩'…용감한 의인의 정체 SBS뉴스
24일 강원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반쯤 제천시 장평천에서 친구 4명과 물놀이하던 A 군이 갑자기 급류에 휩쓸렸습니다.아이를 보자마자 7살 아들의 모습이 떠올랐던 그는 망설임 없이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물에 몸을 던진 엄 소방위는 생각보다 깊은 수심에 발이 닿지 않아 당황했고, 설상가상으로 놀란 A 군은 그를 끌어안으면서 몸을 눌러 머리가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지쳐가고 있던 그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A 군을 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A 군과 A 군 보호자는 엄 소방위와 경찰에게 연신"고맙다"는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 소방위는"장마철에는 모래가 떠내려오는 등 지형이 일정하지 않아 평소 수심이 얕은 곳도 갑작스레 깊어질 수 있어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며"만약 들어가게 되더라도 꼭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갖춰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0살 아이 급류 휩쓸리자 뛰어든 소방관…그는 이런 당부를 했다 | 중앙일보'아이 키우는 아빠로서 남 일 같지 않았다'\r어린이 물놀이 장마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담임에게 욕하던 초등생, 영상 찍고 변기 뚜껑 들고 대치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생들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 교권 추락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한 초등학생이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하며 변기 뚜껑으로 대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고된 초등생, 마통 쥐었다…돈 벌어 세금 내는 이 교실 | 중앙일보'돈'을 어떻게 가르치면 될까요? 그를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r초등학교 선생님 교사 경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아빠 제발'…8살 딸이 말려도 흉기 들고 아내 때렸다8살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남자가 셔터 들어주면 여자가 '쏙'…금품 턴 10대 2인조경기 의정부시의 한 지하상가에 있는 휴대폰 매장에 기어들어가 16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오늘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 양과 B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