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발 잘라버리겠다'…층간소음 윗집 문 부수고 위협 SBS뉴스
오늘 서울서부지법 형사 9 단독은 특수협박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범행에 쓰인 고무망치를 몰수했습니다.당시 A 씨는 윗집 세대를 향해"당신 아이들의 발을 잘라버리겠다"며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년 가까이 윗집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어온 A 씨는 관리사무소와 인터폰을 통해 수차례 항의하거나 '조용히 해달라'는 내용의 메모지를 윗집 현관 앞에 붙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사건을 살핀 재판부는"피고인의 범행 방법이 매우 위험했고 당시 어린 자녀가 있는데도 범행을 저지른 것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에게 현관문 수리비 등 7000만 원을 지급하고, 주거지를 이전했다"며"사건이 피해 가족의 소극적 대응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층간소음에 고무망치로 현관문 부수고 애들까지 위협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9일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 주민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곳곳서 가짜 · 오인 신고…전국 공항 테러 위협이렇게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노린 범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소리를, 범죄상황으로 오인한 신고가 잇따르고 이런 불안감을 노린 가짜뉴스도 퍼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SM '에스파 윈터 위협 글 작성자 고소'…연예계까지 덮친 '살인 예고'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에스파 윈터를 표적으로 삼은 위협글이 올라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동대구역 흉기 위협 30대 남성에 ‘살인 예비 혐의’ 구속영장 신청대구 동부경찰서는 어제(7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들고 사람을 위협한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된 30대 남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