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치매 배우자 보살피는 노인, 치매 걸릴 위험 2배 더 높다' SBS뉴스
그 이유로 일상생활을 함께 지내면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자를 공유한다는 점, 또 배우자의 치매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우울증 또한 깊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인지 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참여한 60세 이상의 한국인 부부 784쌍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2년마다 추적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치매 발병 원인의 약 40%는 난청, 교육 수준,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외상성 뇌손상, 신체활동, 고혈압, 거주환경, 비만, 과음, 당뇨 등 사람이 조절할 수 있는 12가지 인자들로 구성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그 결과 배우자가 치매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약 2배로 더 높았습니다.때문에 배우자가 있는 치매 환자는 배우자가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함께하며 치매 환자를 보조합니다.특히 배우자가 치매 환자인 경우 신체활동 부족과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김 교수는"진료 현장이나 치매 안심센터 등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배우자에게도 치매 발병 인자들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차량 추락사고로 80대 노모 살해한 혐의 40대 아들 '구속'아들 A씨는 '어머니의 치매와 빚 문제 때문에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존속살해 치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한덕수 배우자 사인간 채권 1억6000만원···상대는 '총리 절친’ 원전 특수소재 업체 대표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던 2020년 배우자 명의로 발생한 1억6000만원의 ‘사인 간 채권’이 후보자의 ‘60년 지기’이자 에너지 관련 금속소재 기술·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박모씨(73)에게 빌려준 돈으로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홀로 성과' 낸 카카오택시…그 배경엔 논란의 '이것' 있다택시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 실적은 크게 개선됐습니다.\r※ 중앙일보 회원만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로그인하고 '꿀정보' 받아 가세요.\r카카오 택시 팩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지현 '서울시장 후보 더 찾아야‥청년·여성 후보 필요'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서울은 새로운 후보를 더 찾아야 하고, 비대위가 더 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원들의 출마를 설득해야 한다'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리셋 균형발전] ⑤ 수도권에도 '그늘' 지역…경기 인구소멸 '위험·주의' 23곳 | 연합뉴스(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은 수도권에서 가장 극심한 인구감소 현상을 보이는 곳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