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 ♂️ 보수화가 '환상'이라고?

2030 남성 뉴스

[Lite] ♂️ 보수화가 '환상'이라고?
이대남양승훈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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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뭉뚱그리지 말자는 말이에요

이 현상이 기삿거리가 되기 시작했을 때 깊은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2030 남성 이 '왜 보이지 않았을까' 탐구하기보다, 그들이 '보이지 않았다'는 현상 자체만을 다루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보일까 봐 걱정됐습니다. 결국 2030 남성 집단을 향한 특정 인식을 강화하는 결과만 낳을 테니까요. 그런 이야기로 우리가 지을 수 있는 건설적 미래가 어떤 게 있을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극우 유튜버'들과 젊은 남성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담을 넘어 기물을 파손하고 판사를 찾겠다고 난동을 벌였다. 탄핵은 지지하더라도,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에 있어 2030 남성 의 호응이 적다.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광장 속에서 '응원봉'을 든 2030 남성 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3년 전 2번 후보에게 투표한 20대 남성을 뜻하는 '이찍남'이란 꼬리표도 있다.현상만 보자면, 미국의 다수 젊은 남성들도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

'더 진보적'인 정치적 선택지도 이제는 희미하다. 미국에서도 전체 투표 관점으로 보면 트럼프가 표를 더 가져간 게 아니라, 카멀라 해리스로 가야 할 표가 줄었을 따름이다. 여기든 저기든 리버럴 정당에 대한 지지가 확연히 줄었다고 표현해야 한다. 가치 차원에서 보면 미국이나 유럽의 젊은 남성들은 성소수자 인권, 페미니즘, 이민 정책,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며 트럼프를 지지했지만, 한국의 남성들은 젠더 문제에 있어 이들보다 유보적이며 이민 정책,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 대해 뚜렷한 보수적 태도가 관찰되지 않는다.2030 남성들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펨코와, 윤석열 마이너 갤러리에 접속하는 집단은 전혀 다르다. 예컨대 펨코는 내란 사태에 대한 반대 의견이 주류다. 커뮤니티에 들어가 열심히 글을 읽고 댓글과 추천을 교환하는 행위도 소수에 그친다. 모든 세대가 그렇듯 젊은 남성들도 유튜브를 켜고 쇼츠를 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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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양승훈 펨코 20대 개새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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