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김홍택 우승최종일 한때 선두와 5타 차13~17홀서 버디 4개 잡고연장 혈투 끝 쯩분응암 제압지난겨울 스윙 교정 맹연습흔들렸던 티샷 정확성 높여G투어 12승 면모 필드서 뽐내
흔들렸던 티샷 정확성 높여
김홍택은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홍택은 동타를 이룬 촌라띳 쯩분응암을 1차 연장에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3억원을 받은 김홍택은 한국프로골프 투어 5년 출전권과 아시안 투어 2년 출전권을 받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놓친 김홍택은 올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지난겨울 만반의 준비를 했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10야드에 달하는 김홍택은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윙을 교정하고 많은 시간을 연습에 투자했다. 정교함을 앞세워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한 김홍택은 이번 대회 첫날 2타를 줄였다. 둘째 날에는 더욱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김홍택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셋째 날에는 티샷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홍택은 전날보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공동 4위가 됐다.
1타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연장전에서도 김홍택은 흔들리지 않았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3번 우드를 선택한 김홍택은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넘어갔지만 김홍택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는 침착하게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보기에 그친 쯩분응암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홍택은"프로골퍼라면 누구나 다 우승하고 싶어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에 오르게 됐다. 내 생애 최고의 하루"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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