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오로라는 신의 몫, 이야기는 인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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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오로라는 신의 몫, 이야기는 인간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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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습도·태양활동 등의 조건이 맞아야만 볼 수 있는 신의 영역, 오로라.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만난 환상의 ‘초록 커튼’ 이야기를 여러분께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여행기

밤에는 선주민 전통 체험, 낮에는 눈부신 ‘겨울왕국’ 투어까지 지난달 12일 밤 11시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티피 위로 오로라가 나타나고 있다. 이유진 기자 언제부터였을까. 한국인들의 ‘소망목록’에 ‘오로라 직관’이 오르게 된 것은. 전병화 대구화랑협회 회장도 그랬다. 그는 5년 전 친구와 함께 아이슬란드에 오로라를 보러 갔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하늘길이 열린 올해엔 기대감에 부풀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콕 찍어 오로라를 볼 확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던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신의 섭리를 ‘영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착 당일 옐로나이프 활주로가 얼어붙어 비행기는 회항했고 밴쿠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만 했다. 이튿날 가까스로 옐로나이프에 도착했지만 역시 하늘에 구름이 끼어 오로라를 볼 수 없었다. 속상한 마음을 담아 일기장에 썼다.

시베리안허스키와 알래스카허스키가 끄는 개썰매 체험이나 깊은 숲속으로 설피를 신고 걷는 ‘스노 슈잉’이 대표적이다.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속을 걷다 보면 춥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눈밭에서 가이드는 자작자작 소리 내며 탄다는 자작나무 땔감으로 모닥불을 피워 주었다. 마시멜로를 구워 먹고 당을 보충한 사람들은 눈썰매를 탔다. 겨울 왕국에서 관광객들의 즐거운 비명이 쉴 새 없이 들려왔다. 넓디넓은 눈밭 한가운데는 연인들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서 있었다. 젊은이들이 점점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옐로나이프 중심가 식당은 대체로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에 문을 연다. 호텔이 밀집한 다운타운엔 베트남, 중국, 한국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들이 있다.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와이케이센터 벽에 붙은 전자온도계 밑에서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여기서 도보로 20~30분 정도 가면 옛 도심인 올드타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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