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제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등이 함께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전국 곳곳에 방음터널이 설치돼있는 만큼, 긴급 점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유가족...
전국 곳곳에 방음터널이 설치돼있는 만큼, 긴급 점검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인간으로서는 줄 수 없는 큰 위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지금 어제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을 하고 이후에 경찰의 수사, 그리고 도로 및 화재 전문가들의 감식과 구조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감사원이 2021년 말에 이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고, 국토교통부는 2022년 1월에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서 전문 기관에 용역 발주를 해서 올해 7월부터 용역 계약이 이미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기존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방음터널들에 대해서는 전면 교체하거나 아니면 기술적으로 이게 불가능한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내화성 도료 또는 보드, 아니면 상부 개폐 등 화재에 대해서 대피 시간과 구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그러한 안전조치들을 대폭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비용 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사람의 목숨값보다 비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전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서 그동안 정부의 업무태만으로 기준이 미비했던 것을 이번에 철저히 기준을 마련하고 이 부분들이 전국에 화재 위험 시설들에 적용되도록 우리 국토교통부가 모든 계획을 앞당겨서 실행을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빠, 얼마나 뜨거웠을까'…방음터널 참사 세모녀 오열 | 중앙일보방음터널 화재 희생자들이 몰린 평촌 한림대병원 응급실 앞은 유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크릴’로 만든 방음터널, 불에 녹아 떨어져도 계속 탄다아크릴로 불리는 폴리메타크릴산메틸은 화재로 재료가 녹아 바닥으로 떨어져도 굳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소되는 특성이 있어, 방음터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인접한 다른 차량에까지 2차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방음터널 화재 사고 본격 수사 착수…트럭운전자 “펑 소리 나더니 불”경찰 10명, 국과수 5명, 소방 5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최초 불이 난 5t 폐기물 집게 트럭의 발화 원인 규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사망자가 나온 반대 차로의 차량 5대에 대해서도 감식을 벌여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