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n] 도심 나들이 명소 부산시민공원 만성주차난 해법은? | 연합뉴스

[현장in] 도심 나들이 명소 부산시민공원 만성주차난 해법은?

월평균 방문자 수도 70만 명에 이른다.문제는 많은 시민이 찾으면서 매년 주차난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최근에는 한파로 방문객이 줄었음에도 주말에 야외주차장 등 주차면 대부분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4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부산시민공원 인근의 주차면은 시민공원 지하 부설주차장, 야외주차장, 부전역 앞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1천130면이다.학교 이전은 시민공원을 둘러싼 재개발 구역 중 하나인 촉진 2-1구역의 개발 속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여기에 현재 부산시민공원 내 건립되고 있는 국제아트센터까지 완공되면 주차 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촉진 2-1구역 내에 만들어질 시민광장 아래에 야외주차장을 대신할 지하주차장을 조성하자는 내용으로, 이를 부산시에 제안했으나 아직 뚜렷한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하 주차장 출입구 등이 학생들의 출입로와 겹치지 않도록 해 안전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도 학교 아래 지하공간을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박희용 부산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부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부산지역 630여 개 학교 중 공영주차장 시설을 갖춘 곳은 17곳으로 이들 학교는 인근 주택과 전통시장 등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학교 복합화 사업으로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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