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숨은영웅] 서해함정 초임 10대 英장교, 30년뒤 포클랜드전 승전 주역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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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숨은영웅] 서해함정 초임 10대 英장교, 30년뒤 포클랜드전 승전 주역됐다

지난달 26일 런던에서 약 300㎞ 떨어진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의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지내는 클랩 전 준장을 만났다.클랩 전 준장은 70여년 전 기억을 더듬으며"한국인들을 위해 싸웠다"며"이는 포클랜드전을 비롯한 다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마이클 클랩 전 영국 해군 준장이 한국전 참전 때 탄 HMS 실론호1950년 1월 다트머스 해군사관학교 특별 생도로 입교해 1년간 훈련을 받은 뒤 이듬해 1월 소위가 돼 경순양함 HMS 실론호에 올랐다.이듬해인 1952년 4월엔 중위 대행으로 진급해 호주 해군 구축함인 HMAS 바탄호에 합류했고, 7월에 한국을 떠났다.북한군과 중공군의 보급망을 끊기 위해 서해 북쪽의 기차, 도로, 철로, 마을 등을 폭격하기도 했다. 최윤정 특파원='한국전의 영국군' 책에 실린 마이클 클랩 전 해군 준장의 사진.

그는"육군 준장까지 지낸 아버지는 우리와 바닷가에서 배를 타고 놀아주다가 2차대전 발발 소식을 들었고, 이후 됭케르크에서 포위됐다가 탈출했다"며"어릴 때 독일군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 어머니와 여동생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밤마다 긴장하곤 했다"고 말했다.이런 한국전 참전 경험은 1982년 5월 포클랜드 전쟁에서 산카를로스만에 상륙하는 '서튼 작전'을 성공하는 데 바탕이 됐다. 이는 영국군이 결정적 승기를 잡은 계기다.클랩 전 준장은 해군 상륙 작전 사령관으로서 줄리언 톰슨 소장과 함께 상륙 장소를 결정하고 작전을 수행했다. 클랩 전 준장은 포클랜드전 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버킹엄궁에서 '가장 영예로운 바스 훈장'을 받았다. 이는 주로 장성이나 고위 공무원들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영국 훈장 중에 상당히 높은 등급이다.한국과는 별다른 접점 없이 지내다가 최근 연이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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