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20%로 나타났다. 10%대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로, 국정 동력 자체를 상실할 수 있는 위험 신...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 20%로 나타났다. 10%대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로, 국정 동력 자체를 상실할 수 있는 위험 신호로 읽힌다. 윤석열 정부가 강조한 의료 개혁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민심 이반을 촉발하고 국정 동력 자체를 무너뜨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령대별 지지율 이탈 상황은 더 위험하다. 50대는 6%포인트 하락한 16%, 60대는 3%포인트 내린 32%, 70대 이상 지지율은 8%포인트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보수 정부에 전통적 지지층으로 인식되는 70대 이상에서도 8%포인트의 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11%포인트 낮았다. 분기 기준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바가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30~40%대 지지율을 유지하다 임기 4년 차 3분기에 32%를 기록하고, 이후 4분기에 12%로 급락한 뒤 탄핵당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이 있던 임기 1년 차 2분기에 21% 지지율을 얻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점차 회복해 임기 3년 차 때는 40%대를 기록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시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건 5년 차 1분기부터다. 20%대 지지율은 임기 막판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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