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취임 첫 주 지지율이 52%로 나타났다. 향후 5년 간 국정 운영 기대치는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더니 ‘잘 하고 있다’ 52%, ‘잘 못하고 있다’ 37%였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까지 4주 동안 이뤄진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긍정률이 50%에서 41%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10일 취임 후 52%로 높아진 것이다.
윤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를 물었더니 60%가 ‘잘 할 것’이라고, 28%가 ‘잘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과거 대통령 취임 직후 이뤄진 같은 조사에서 이명박·박근혜·문재인 대통령은 윤 대통령보다 20%포인트 안팎의 높은 결과가 나왔다. ‘잘 할 것’이란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대구·경북에서, ‘잘 못할 것’이란 전망은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많았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전망이 부정 전망의 두 배가량이었다. 5년 전에도 새 정부 출범 직후 여야 정당 지지도가 요동친 적이 있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민주당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13%포인트 올라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야당이 된 당시 자유한국당은 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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