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개막] ②이승엽 vs 박진만 맞수 열전…서튼 vs 수베로 벼랑 끝 대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에 함께 출전한 박진만과 이승엽3루 쪽 더그아웃에 짐을 푼 삼성 선수들과 거리를 두기 위해서였다.이승엽 감독은"삼성에서 받은 큰 사랑은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삼성 팬들께는 어떤 방법으로라도 보답하고 싶다. 그러나 이제는 두산을 먼저 생각할 때다. 나는 두산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며"주인공은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주목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삼성 지휘봉을 잡은 '국민 유격수' 박진만 감독도"나는 두산전을 특별하게 의식하지 않고, 승리만 생각할 것"이라며"이승엽 감독과 나의 맞대결이 아닌, 삼성과 두산의 경기"라고 말했다.그러나 둘은"팬들께서 우리 둘의 대결을 재밌게 보시고, 그 경기가 KBO리그 흥행 카드가 된다면 영광일 것"이라며 기꺼이 KBO 흥행을 위해 소비되겠다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다운 넓은 시야도 드러냈다.하지만 4월 1일 개막하는 2023 KBO리그에서는 선수들만큼이나 감독 대결이 주목받을 전망이다.KBO리그에서만 467홈런을 치고, 일본프로야구 시절을 포함해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박진만 감독 역시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대형 유격수'였다.
여러 차례 감독 하마평에 올랐던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감독 대행'을 거쳐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준비된 지도자'라고 평가받던 강 감독은 자신의 야구를 펼칠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일구고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인 3년 22억원에 재계약한 김원형 SSG 감독은 2연패를 노린다.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강철 kt wiz 감독은 소속팀으로 돌아와 2021년 이후 2년 만의 KBO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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