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은 ...
김문성 기자=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리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은 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18일 분석했다.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3년째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이고, 러시아의 첨단 기술에 접근할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다.이같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계 강화는 미국에는 특별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NYT는 진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를 뜨겁게 영접하시였다"고 보도했다. 2024.6.19미국이 전 세계에서 자신들의 지정학적 이해관계를 망치려는 의도를 가진 러시아와 마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전에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에서 수백만달의 포탄을 구매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미국은 유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북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무기에서 또다시 한글이 발견됐다. 러시아가 지난 3월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의 활동 연장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도 북한의 무기 지원에 대한 대가라는 국제사회의 의심어린 시선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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