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태원 참사 국조 결과, 국민께 보고합니다

야3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를 열고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해 재발 방지책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으로 읽는 국민보고회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에서 고 이지한 씨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참관인석에 앉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야3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를 열고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해 재발 방지책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종료 이튿날인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국회에서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은 끝내 보고서 채택에 참여하지 않고, 재발방지책 마련과 독립적 조사기구 신설, 대통령 사과, 책임자 문책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조는 끝났지만 참사의 진상규명은 계속된다”며 “독립적 조사를 수행할 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10.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도 “유가족이 참여하는 진상조사기구가 필요하다”며 “결과에 따라 징계 요구, 형사적 책임이 필요하면 특검도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전날 대통령실 등의 책임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를 담은 결과보고서를 야3당 단독으로 채택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국민의힘은 참사 책임 명기 등에 반발해 퇴장했다.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에 앞서 김교흥 국정조사 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우상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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