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카카오 김범수 “뼈 깎는 노력할 것”…감시기구 수장은 김소영 전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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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카카오 김범수 “뼈 깎는 노력할 것”…감시기구 수장은 김소영 전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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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를 연내 출범한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달 26일 SM엔터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경영진과 두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과거 사안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포함해 위원회의 독립적 권한을 인정하고 전사 차원의 지원을 다하겠다는 김범수 센터장의 각오를 들은 후 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위원회가 그 명칭대로 준법과 신뢰, 양 측면에서 독립된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감독 및 견제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난달 23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앞서 나흘 전인 지난달 30일 김범수 창업자는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고, 각 계열사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기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M엔터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김 창업자에 대한 구속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이뤄진 특단의 조치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6일 SM엔터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경영진과 두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금감원은 김 창업자에 대해서도 추가 송치를 예고했다.

김 창업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빠르게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부터 준법과 신뢰위원회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계열사들의 행동이나 사업에 대해서는 대주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위원회는 운영 규정에 따라 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을 선정하고, 준법 감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단계에서부터 관여한다. 또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등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지적받아온 여러 문제들에 대한 관리 감독과 능동적 조사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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