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a16z∙삼성∙방시혁이 700억 꽂았다…33세 韓연쇄창업자의 ‘블록체인 IP’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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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16z∙삼성∙방시혁이 700억 꽂았다…33세 韓연쇄창업자의 ‘블록체인 IP’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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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프로토콜은 ‘스토리 저작권’의 새로운 관리∙활용∙보상 규칙을 블록체인 기술로 재정의하겠다는 회사다. 이승윤 대표는 '생성 AI로 창작 활동이 더 풍부해지고 있는 지금, 블록체인 기술로 IP 출처를 투명하게 추적하고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라며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기존 IP 보유자에게는 이용자 참여를 유도해 IP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AI가 그 기술 자체보다도 AI 추천·챗봇 등 대중이 반응하는 시장을 찾아낸 이후 투자가 집중된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도 기존 산업에 녹아 들어 IP 시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하겠다는 의미다.

한국인 33세 창업가의 블록체인 구상에 구글 딥마인드·아마존 출신이 모였고, 아직 수면 아래의 회사에 700억원이 꽂혔다.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투자사인 안드리센 호로위츠가 투자를 주도했고, 삼성·해시드 외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 데이비드 본더만 TPG캐피털 의장도 떡잎을 감별해 개인적으로 투자했다. 스타트업 ‘스토리 프로토콜’ 얘기다.

뭘 하는 회사길래 스토리 프로토콜은 ‘스토리 저작권’의 새로운 관리∙활용∙보상 규칙을 블록체인 기술로 재정의하겠다는 회사다. 현재의 IP 제도는 영화∙드라마∙웹툰 같은 개별 창작물의 IP를 통채로 관리할 수는 있으나, 그 근간이 되는 ‘스토리’의 복잡성은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인터넷에서 팬픽∙팬아트∙리믹스 같은 2차 창작물이 파생돼 빠르게 확산하지만, 1·2차 창작자들이 그 보상을 제대로 거두기 어려운 현재의 구조를 블록체인으로 혁신하겠다는 것 스토리 프로토콜의 플랫폼이 확산한다면, 기존 저작권자와 2차 창작자가 변호사를 대동해 별도로 수익 분배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IP 수익화가 진행된다. 저작권자가 자신의 IP를 등록할 때 미리 사용 한도와 수익 배분 조건 등을 계약 조건으로 설정해두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이 이뤄지는 원리다. 회사는 이를 ‘글로벌하고 확장 가능한 IP 저장소를 통한 IP 생성의 민주화’라고 표현했다.이승윤 대표는 “생성 AI로 창작 활동이 더 풍부해지고 있는 지금, 블록체인 기술로 IP 출처를 투명하게 추적하고 공정하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다”라며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기존 IP 보유자에게는 이용자 참여를 유도해 IP를 발전시킬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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