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후회를 남기지 않은 자의 눈물과 미소,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https://i.headtopics.com/images/2024/7/28/kyunghyang/9154028475325071426027-9154028475325071426027-4A6E659C4FB5E74F275E3853454A4121.webp)
그저 아쉬움의 눈물인 줄 알았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맏언니’ 강영미(39·광주서구청)는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32강...
강영미가 2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 32강전에 출전해 넬리 디페르트와 공격을 주고받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강영미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했다. 한국식 나이론 이미 불혹의 나이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올림픽을 준비했다. 마지막 무대에서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영미는 한국이 여자 에페 단체전 강호로 우뚝 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이번엔 개인전에도 내심 욕심을 냈다. 꼭 메달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었다. 결과는 32강 탈락,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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