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대선판을 흔들 잠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피격 후 저항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장에서 보인 강인한 면모 덕분에 지지층의 충성도를 높이는 등 복합적인 이점을 누릴 것이라는 관측이다.미 CNN 방송은"미국의 극단적 양극화 상태에 비춰 이번 암살 미수 쇼크는 필연적으로 심각한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트럼프는 이미 지지자들에 의해 정복할 수 없는 영웅으로 간주돼 왔으며 유세장에서 초자연적인 숭배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BBC는"이번 대선 선거운동의 판이 바뀔 것"이라며"전선이 심하게 충격적인 사건을 둘러싼 매우 더러운 싸움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도 청중을 향해 주먹을 들어 올리며 퇴장하는 모습이"역사적일 뿐만 아니라 11월 대선의 방향을 바꿀지도 모른다"고 짚었다.텔레그래프는 총격 직후 상황을 설명하며"공포의 비명이 열광적인 USA 연호로 재빨리 바뀌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응에 따른 현장 분위기의 비상한 변화를 소개했다.텔레그래프는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 사회가 서로 다른 생각으로 양극단화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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