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이슬기 강태우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상과 달리 취임 첫날 관세 조치를 즉각 발표하지 않으면서 국내 기...
그러나 관세와 무역은 의심할 여지 없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고율 관세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재확인하고 관세를 징수할 대외수입청 신설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관세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배경에는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저물가 저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무리한 공약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재발하는 것을 원치 않은 것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당장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으나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기업에 관세 리스크는 여전하다.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은"보편관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대비는 계속 해야 한다"며"취임 첫날에는 이민 정책과 에너지 쪽에 초점을 맞췄지만 관세 얘기가 조만간 등장할지는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대통령 각서를 통해 무역적자와 불공정 무역, 주요 무역 상대국과의 관계 등에 대해 관계 부처에서 조사하라는 지시가 나올 예정이어서 관세 문제에 대해 한국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미국이 보편관세 20%와 대중국 관세 60%를 부과하면 우리나라 수출액이 최대 448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전망했다.특히 미국의 관세 조치에 더해 제3국의 보복 관세도 잇따를 수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대미 수출의 전초 기지를 찾아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비상이 걸린다.미국의 관세 장벽에 대응해 국내 주요 기업들이 마련하는 돌파구는 미국 생산과 투자 강화다.LG전자는 현재 세탁기와 건조기를 생산하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냉장고와 TV 등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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