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달러화 투자에 시중 자금이 대거 몰렸던 것으로 나...
은행을 통한 실물 금 투자 판매액과 골드뱅킹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달러 예금과 원/달러 환전 수요도 눈에 띄게 늘었다.골드뱅킹에도 돈이 몰렸다.골드뱅킹은 은행 예금의 일종으로,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불거나 줄어드는 투자 상품이다.골드뱅킹 잔액도 7일 기준 7천613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60억원 줄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잔액이 증가하다가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정성진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이 달러 가치를 높이면 금 시세 하락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달러화 투자도 활황이었다.지난 9월 말 1,300원대 초반까지 내렸던 환율이 10월 말 1,390원대로 가파르게 반등하자 투자자들이 고점 매도를 노리고 예금에서 돈을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 거래량 역시 283% 늘어난 84억615만1천246개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도지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지지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띄웠던 '밈 코인'이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 유세 과정에서"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 등 파격적인 발언을 내놨다.윤창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연구원은"금융 규제 완화 기조가 나타난다면 기존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위험 노출 확대나 신사업 진출 등 전통적인 금융과 코인 시장 간의 유기적 연결 고리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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