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장벽의 도시⑤]‘차별없는’ 공간이라는 불가능한 약속을 멈출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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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장벽의 도시⑤]‘차별없는’ 공간이라는 불가능한 약속을 멈출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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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지난 6일부터 창간기획 ‘투명장벽의 도시’에서 한국 사회의 약자들이 마주치는 물리적·심리적 장벽, 이로 인한 도시 공간의 불평등 실태를 들여다봤다. 누구나 자유로이 드나들고, 누구에게나 자리를 내어주는 환대의 공간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누구나 자유로이 드나들고, 누구에게나 자리를 내어주는 환대의 공간 ‘차별없는 가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연희동의 카페 ‘보틀팩토리’ 출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 가개 입구 유리창에는 씨앗 모양의 ‘차별없는 가게’ 스티커가 붙어 있다. 2018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독립예술창작집단 다이애나랩은 “장애 등의 정체성을 이유로 쫓겨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우철훈 선임기자

경향신문은 지난 6일부터 창간기획 ‘투명장벽의 도시’에서 한국 사회의 약자들이 마주치는 물리적·심리적 장벽, 이로 인한 도시 공간의 불평등 실태를 들여다봤다. 누구나 자유로이 드나들고, 누구에게나 자리를 내어주는 환대의 공간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이는 도시행정의 임무이겠지만, 민간에서도 이런 목표점을 향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독립예술창작집단 다이애나랩은 2018년부터 ‘차별없는가게’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다이애나랩을 기획한 시각예술가 백구·신원정·유선 세 사람의 목표는 “장애 등 본인의 정체성을 이유로 쫓겨나거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이다. 본업도 아니고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 공공기관 공모 사업비를 받아 공간을 바꿔주기까지 한다. 사회운동 같기도, 예술활동 같기도 한 이 실험이 햇수로 5년째. 카페, 식료품점, 빵집, 음식점, 병원, 약국, 운동센터, 서점 등 3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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