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
행정처분이 최종 확정될 경우 기존 사업은 문제없이 진행되지만, 신규 수주는 전면중단돼 경영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인명 피해가 없는 부실시공 사고로는 사실상 최고 수위 징계라고요?이번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건설산업기본법상 고의나 과실로 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지난 2021년 9명의 사망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당시 서울시는 HDC 현대산업개발에 1년 4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는데요.
이 가운데 영업 정지 8개월이 부실시공 책임을 물어 내려진 처분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GS건설은 부실시공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없었음에도 사실상 최고 수위의 징계가 내려진 셈입니다.또 국토부는 감리 업체에는 영업정지 8개월을, 설계 업체에는 등록 취소 또는 업무 정지 2년 처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국토부와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심의위원회는 관련 업체의 소명을 듣고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GS건설이 청문 과정에서 어떻게 소명하느냐에 따라 영업정지 기간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GS건설이 당장 영업 정지를 맞게 되는 건 아니지만, 이미 최고 수위의 징계가 추진되는 이상 경영상 타격은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GS건설이 영업정지 시점을 최대한 미루고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이 같은 조사 결과에 GS건설은 문제가 된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조직 비대화를 막기 위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다시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전관예우를 근절하고 조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개혁안이 나올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 국토부, ‘철근누락’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철근 누락’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에 대해 총 10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검단아파트 ‘철근 누락’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대해 10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을 추진한다.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철근 누락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부실시공 책임을 물은 것이다. 27일 국토부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 주재로 ‘검단아파트 사고 및 GS건설현장 점검결과 회의’를 열고 GS건설의 전국 아파트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및 처분 사항과 한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토부, '철근누락'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종합)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토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오늘(27일) 정부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초래한 GS건설에 대해 영업 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진행중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철근 누락’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국토부 “무관용”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인천 검단아파트 시공사 GS건설이 최대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단아파트 철근 누락’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 추진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시공사인 GS건설은 영업정지 10개월, 건설사업관리(감리) 업체는 영업정지 8개월, 설계업체는 등록취소 등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GS건설 컨소시엄 및 하도급 업체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상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한 경우’에 따른 영업정지 8개월을 ‘장관 직권 처분’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에 건설공사 주요 구조에 대한 시공·검사·시험 등을 빠뜨렸다는 점을 이유로 이 업체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