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김여정, '남한에 총포탄 안 쏠 것'…그런데 '전쟁 시 남한군은 괴멸, 전멸'](https://i.headtopics.com/images/2022/4/5/sbs8news/9152712511165401495984-1511154178554740737.webp)
[취재파일] 김여정, '남한에 총포탄 안 쏠 것'…그런데 '전쟁 시 남한군은 괴멸, 전멸' SBS뉴스
먼저, 눈에 띄는 내용은"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부분입니다. 이틀 전 담화에서"남조선에 대한 많은 것을 재고할 것"이라며,"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참변을 피하려거든 자숙해야 한다"는 말로 대남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던 북한이 남한에 대해 총을 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남한군이 북한군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무시한 점에서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남북 간의 무력충돌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노골적인 대남 핵위협도 하지만, 김여정은 이어 노골적인 대남 핵 위협을 늘어놨습니다. 김여정은"핵보유국에 대한 선제타격"은"가당치 않다. 망상이다. 진짜 그야말로 미친놈의 객기"라며,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남한보다 전략적 우위에 있음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의 상반된 메시지, 무엇을 의도하나 김여정의 담화를 전체적으로 보면, 당장 남한을 상대로 행동을 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도 핵무기로 남한을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상반된듯한 메시지를 동시에 내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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