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이재명 재판, '요즘 골프 문화' 등장한 이유는? '외국 골프장은 달라'](https://i.headtopics.com/images/2023/4/8/sbs8news/9152712511165401457496-9152712511165401457496-1644537069954539521.webp)
이재명 재판, '요즘 골프 문화' 등장한 이유는? '외국 골프장은 달라' SBS뉴스
지난 2019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 법정에서의 첫 대면이었죠. '15년 인연'이 '악연'으로 돌아온 이날, 법정의 공기를 을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골프장은 아침에 만나서 골프 치고 술 한잔하고 놀다가 후반전치고 같이 나가서 저녁 먹고 술 한잔하고 그러는데 이건 한국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 골프장은 술 안 파는 곳도 많고 가서 그냥 골프 치고 운동하면 끝나고 오는 건데요. 그래서 국내 골프장에서 상상하는 그런 긴밀한 접촉이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은 친한 사람들끼리 안 가고 이런 방법으로도 만든다고 하던데…. 조인해서 골프 치면 그때 만나고 끝나는 사이니까 기억을 못 합니다.
이 대표 측은 김 전 처장과 이 대표가 다녀온 출장을 '패키지여행'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매일 같은 차로 이동하고 식사했다고 친한 건 아니지 않냐"고 말입니다. 검찰이 지난 재판에서 제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이 대화하거나 눈 맞추는 장면도 없다며 같은 프레임에 있었단 이유만으로 '아는 사이다, 모를 수 없는 사이다'라고 판단할 수 없다는 거죠.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기 싸움이 끝나고 오후 재판에선 본격적인 증인 신문이 시작됐습니다. 이 대표 재판의 첫 증인인 유 전 본부장. 유 전 본부장이 법정에 들어서자 이 대표는 고개를 들어 유 전 본부장 쪽을 쳐다봤습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정면을 바라보며 이 대표가 앉아있던 피고인석을 지나쳐 증인석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한때 자신이 '주군'으로 모셨다던 이 대표를 재판 내내 '이재명 씨'로 지칭하며 이 대표에 불리한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최성국 단독 인터뷰 “협회가 갑자기 사면해 놓고…하루 벌어 하루 먹는다”대한축구협회의 사면 '헛발질'로 그동안 금기어로 여겨지던 한국 축구판에서 12년 만에 다시 등장한 이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텃밭' 광주 찾은 이재명 '호남 현안에 당력 집중''텃밭' 광주 찾은 이재명 '호남 현안에 당력 집중' 민주당 이병훈 강기정 이재명 안현주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화성시 '수원시, 자치권 침해하고 있어'군공항 이전 관련 "수원시 주장 핵심들 사실과 달라" 밝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권경애 불출석 패소’ 유족에 서울교육청 소송비용 회수 ‘포기’ 검토서울시교육청이 권경애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학교폭력 소송에서 패소한 A양의 유족으로부터 소송비용을 회수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폭 피해 유족에 '9천만원 갚겠다' 각서쓰고 잠적한 변호사학폭 피해자인 박양의 어머니 이모씨는 '권 변호사에게 사과문을 써 달라고 했더니 못 쓴다며 외부에 알리지도 말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학폭피해자 민사소송법 패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