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박 6일간의 러시아 방문...
북·러 양국은 군사협력 등의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 김 위원장 방러의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평양을 떠나 12일 러시아에 입국했습니다.구체적으로 보면 15일엔 하바롭스크주에 있는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고, 지난 16일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군 비행장과 태평양함대 사령부를 시찰했습니다.이 기간 김 위원장은 러시아 극동 지역을 누비며 숨 가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비공개로 진행됐고 기자회견도 없다 보니 북·러 양측 간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를 알 순 없습니다.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김 위원장의 발언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그러니까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위성 기술을 전달받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인데요.김 위원장 방러에선 또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하는데요.
유엔 안보리 결의상 여행금지 대상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는 점, 또 러시아가 김 위원장에게 자폭·정찰 드론 등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보면 사실상 제재 결의 위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정상회담을 통해 푸틴이 북한에 답방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점도 주목되는군요?다만 푸틴 대통령의 방북 여부를 놓고 지난 13일 정상회담 뒤 러시아 측에선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이튿날 북한 매체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쾌히 수락했다는 보도가 나왔고요.우리 정부 역시 러시아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었던 만큼 푸틴 대통령이 방북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북한은 핵 개발을 이어가면서 국제무대에서 고립된 신세인 만큼 북·러 양국의 밀착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때마침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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