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앤팩트] 강진 강타 모로코 2천100명 넘게 사망...필사의 수색 작업](https://i.headtopics.com/images/2023/9/11/ytn24/9152712511165051246641-9152712511165051246641-658BFC43023F92C6A4BA3005B60E3063.webp)
[앵커]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 120년 만의 최강 지진 희생자가 2천1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지진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요?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 주에서 천351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고, 타루다트 주 492명, 치차우아 주 201명 등의 순이었습니다.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에서 만 명일 가능성이 35%로 가장 높다고 봤습니다.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지진으로 3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골든타임이 다가오는 가운데 모로코 당국은 군까지 동원해 생존자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구불구불한 산악 도로를 따라 피해 지역에 접근해야 하지만 지진이 산을 뒤흔들면서 떨어져 나온 암석이 도로 곳곳을 막고 있습니다.이런 주민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여진에 대한 공포입니다.[모하메드 타카피 / 피해 주민 : 지금도 사람들은 지진에 대한 충격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두렵고 두 번째 지진이 규모 7 수준이라 돌아가기 쉽지 않아요.]국제사회의 지원이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다면서요?스페인이 군 긴급구조대 56명을 현지에 파견했고 튀니지가 구조팀 50여 명을 보냈습니다.모로코 당국의 공식적인 지원 요청이 없어 도움을 주려는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진호입니다.[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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