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후폭풍 수습, 심판론, 세대별 투표율.’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1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전문가들이 승패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은 3대 요소다. 설 연휴를 ...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1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전문가들이 승패를 결정지을 변수로 꼽은 3대 요소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상승, 민주당은 하락 추세란 사실은 여야 모두 인정한다. 다만 추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정태호 의원은 통화에서 “공천 과정에서 당의 분열상이 나타나면서 소극적 지지층의 지지 강도가 약해졌다”며 “위기감을 가져야 하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지층 응집력이 약해져 투표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 국면에서 ‘비명횡사’ 논란이 확산하며 일부 지지층이 이탈했다.국민의힘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를 맡았던 유영하·도태우 변호사를 여당이 우세한 대구에 공천한 것을 두고 ‘탄핵의 강을 되돌아왔다’는 비판이 확산하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 변호사는 과거 5·18민주화운동 북한 개입 가능성과 21대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했다.이 대표가 ‘지민비조’ 전략을 짠 조국혁신당과 연대 의사를 밝힌 것은 강성 야권 지지층 결집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중도·무당층 확보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 논란 등을 부각하며 정권심판론을 되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도 다시 꺼내들었다. 지난달 29일 ‘쌍특검법’ 본회의 통과를 재시도한 데 이어 지난 7일엔 이 대표가 김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현장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심판론 띄운 이재명…“4·10총선은 반국민세력과 국민의 대결”총선 D-30 기자회견 윤석열 정부 심판론 부각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선 D-30] ‘여강야약’ D-30 여론조사…역대 총선 결과는 달랐다4·10 총선이 11일로 딱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이번 주중으로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야당 심판론을, 더불어민주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선 D-30' 하루 앞둔 정치권...막바지 공천·필승 결의[앵커]내일(11일)이면 4월 총선까지 딱 30일을 남겨두게 되는 만큼, 정치권은 휴일에도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막바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저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피해 하남 출마?’ 묻자…추미애 “여성끼리 부딪치면, 가십거리 제공하고 미모 경쟁”“가십거리에 정권 심판론 묻힐 우려” “친명·비명, 공천 불만자가 만든 프레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품 수수해도 공천될까···역대 총선 돌아보니 관건은 ‘국민 눈높이’총선 공천 신청자가 명품을 수수해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을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 사면 받은 인사도 공천 접수 받은 국민의힘국민의힘은 6일 총선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 및 부적격 여부를 검증한 결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