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M] 빗물 저장 시설 가 봤더니. 도시를 지키는 방법은?](https://i.headtopics.com/images/2022/8/12/mbcnews/9151665514735271131634-1558050158167744512.webp)
강남구처럼 100mm가 넘는 물폭탄은 감당하기 힘듭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으로 빗물 터널 건설 같은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기후 변화로 인해서 갈수록 거칠어 지고 있는 폭우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뭔지, 류현준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이곳은 서울 양천구의 한 배수시설입니다.직경 10m에 저수 용량 32만 톤, 수영장 천여 개 규모입니다.다만, 양천구에 내린 비는 시간당 최대 60mm였습니다."터널 용량에 비해서 강우량이 더 많으면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양이 배수할 수 있는 양보다 많거든요.""그것은 도움이 안 될 수가 없죠. 기후변화에는 쉽게 얘기하면은 비용이 따라요.
""100mm까지의 강우에 대해서는 안전할지 모르겠으나 기후 변화 때문에 그보다 더 많이 오는 것을 예측할 수가 있는데 그러면 있으나 마나 한 것이 아니겠는가…"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층이 늘고 있는데 지금은 이런 곳이 서울의 절반에 달합니다.고밀도 개발 과정에서 만든 녹지도 실상은 겉으로만 푸른 경우가 많습니다.흙으로 채워져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보시다시피 이곳은 천장이 막혀있는 주차장입니다."점점 더 고밀 개발을 추구를 하려고 정책을 펼치잖아요. 지금과 같은 상태의 호우에서는 더 많은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반지하 참사에서 드러났듯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적 투자가 꼭 필요합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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