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서울·경기 7명 사망·6명 실종…이재민 163명(종합)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망자는 2명이 46세이고 1명은 13세다.동작구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이밖에 서울 동작구와 경기 광명 등지에서도 165세대 273명이 주민센터와 복지관으로 일시 대피했다. 서대연 기자=9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서울 동작구 문창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 2022.8.9 [email protected].
kr경인선 구로~인천·병점, 4호선 창동~서울역, 경부선 금천구청역 구간 등에서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국립공원은 전날부터 북한산 등 4개 공원 134개 탐방로가 통제됐으며 여객선 19개 항로 24척 운항도 중단된 상태다.소방당국은 경기 등 중부지방 하천에서 88명의 구조를 완료했으며 가로수 등 도로 장애물 313건을 제거했다.누적 강수량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417.0㎜를 기록하는 등 300㎜ 넘는 곳이 속출했다.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거리가 물에 잠겨있다. 2022.8.8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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