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 나온 계엄과 군부 쿠데타를 우리는 얼마 전 실제 다시 경험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께 윤석열이 개시한 '비상계엄'은 12월 4일 새벽 1시께 국회에서 '해제 결의' 됐다. 그리고 '내란 수괴' 윤석열은 마침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재적 300석 중 찬성 204표였다. ...
영화 에 나온 계엄과 군부 쿠데타를 우리는 얼마 전 실제 다시 경험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께 윤석열이 개시한"비상계엄"은 12월 4일 새벽 1시께 국회에서"해제 결의" 됐다. 그리고 '내란 수괴' 윤석열은 마침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 재적 300석 중 찬성 204표였다. 향후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남아 있지만, 필자는 이미 공개된 증거들만으로도 '피고인 윤석열'은 탄핵 선고를 피하기 어렵다고 본다.명단이 최초 공개된 것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의 양심고백이다. 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이"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정리하라"는 지시와 함께"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국군방첩사령부를 도와서 지원하라.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 했다고 폭로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12월 3일 1차 계엄을 전후로 필요 시 가동될 북파공작원 특수부대 요원들이 대기 중이었다는 증언이 김병주, 박선원 등 국회의원에 의해 밝혀진 점이다. 이들이 '체포 명단' 중 일부 인사를 실제 사살하려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첩사와 정보사, 특전사 등 주요 사령관들이 국회에서 한 증언들을 종합해 봤을 때 전혀 근거가 없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처음엔 윤석열과 같은 특검팀으로 활약, 윤석열 대통령 아래 법무부장관까지 할 정도로 후계자로 부상했다. 그러나 총선 전부터 대통령실과 불협화음이 일더니 '명태균 게이트' 이후엔 윤석열-김건희와도 균열이 상당히 심해졌다. 당대표로 있던 국민의힘 내에서도 논란이 있었는데, '가족의 반윤석열 댓글 작성' 의혹 때문이었다. 필자는 이같은 배경이 방송인 김어준씨가 공개한 제보, 즉 사살 대상이 된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북한군'이 여당 대표를 해한다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계엄을 선포할 명분이 된다.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들이 모두 사퇴하자 한동훈은 당대표 직을 내려놨다.
4) 방송인 김어준씨 : 유튜브 및 딴지일보 총수를 맡은 김씨는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방송은 동시접속자 수가 40만 명을 넘기 일쑤다. 게다가 출연자 대다수가 야당 정치인들로, 한 번 출연하면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각종 선거 국면에서 상당수 여론조사를 했고, 지난 총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양정철과 조해주는 '부정선거론'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일부 유튜브의 부정선거 음모론을 거론했다는 윤석열의 입장에서 두 인사가 선거 기획과 총선-대선의 관리 측면에서 의심스러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 뒤 경찰이 2021년 9월 2일 민주노총 본부를 습격했을 때 강제 연행돼 재판까지 받았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이 선고돼 석방됐다. 그는 석방 직후인 11월 28일에 전국청년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의 투쟁은 '카르텔' '건폭' 등을 운운하며 노동자를 적대시했던 윤석열 정부에서 더욱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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